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알제리 전쟁 (문단 편집) == 창작물에서 == 이 직후 벌어진 [[베트남 전쟁]]이 워낙 시끄러웠고 정작 프랑스에서는 잊어버리고 싶은 과거인 탓인지 그 규모와 피해에 비하자면 이를 소재로 한 창작물은 그리 많지 않다. 1964년에 나온 자크 드미의 영화 [[쉘부르의 우산]]이 이 때를 배경으로 하고 남주인공이 알제리 전쟁에 징집되었다가 다리를 다치고 애인과도 헤어진다는 설정으로 나온다. 그리고 은근슬쩍 전쟁으로 인해 힘들어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영화 전반에 깔아두고 있지만 태생적인 한계(멜로 영화) 때문에 전쟁에 대한 직접적인 묘사는 하지 않는다. 이처럼 전쟁 기간이 [[누벨바그]] 감독들이 왕성하던 시절이라 [[검열]]로 인해 표현은 못 해도 은근슬쩍 언급되는 영화들이 많다. 대표적으로는 [[아녜스 바르다]]의 [[5시에서 7시까지 클레오]], [[장뤽 고다르]]의 [[작은 병정]]이 있다. 그 중 [[크리스 마르케]]의 다큐멘터리인 [[아름다운 5월]]은 알제리 전쟁 당시 프랑스의 차별주의적 인식을 비판하고 있다. 이후 미국의 콜롬비아 영화사에서 제작한 1966년작 로스트 커맨드(라스페기)가 이 전쟁을 최초로 직접 다룬 영화이다. 라스페기는 한국 상영 제목으로 장년층들의 경우 대부분 이 이름으로 기억하고 있다. 케이블의 클래식 영화 채널 등에서 다시 방영할 때는 원래 제목 로스트 커맨드로 방송하고 있다. 이 영화는 안소니 퀸과 알랭 들롱이 주연이다. 대략적인 내용은 [[디엔비엔푸 전투]]에서 함께한 프랑스군 공수부대의 라스피기 대령과 그 부하들이 포로 생활을 끝내고 프랑스로 돌아오지만, 전공을 세우고싶은 라스피기 대령을 따라 부하들이 뭉쳐 다시 한번 알제리에 파병을 가고 거기서 디엔비엔푸 시절 동료였던 알제리 출신 장교인 마흐디 중위가 이끄는 독립군과 싸운다는 내용이다. 인상적인 장면이 많이 나오는 영화로서, 특히 도입부의 [[디엔비엔푸]] 전투 부분의 처절함이 상당히 묘사가 잘 되어 있다. 베트민군에게 완전히 포위당한 상태로 전투가 벌어져서 전투 초반에 대부분의 프랑스군 방어진지가 그대로 휩쓸려 나간다. 남은 프랑스군은 죽을 때만 기다리며 절망적인 저항을 하고 있고 그 뒤 증원으로 투입되는 공수부대는 대부분 전부 적진으로 떨어져 투입 즉시 전멸한다. 영화 중반부를 넘어가면 초반부의 의기롭던 라스피기 대령과 그 부하들이 민간인 학살을 저지르고 점점더 무자비해지며 포로 시절 동료들과 동고동락하던 마흐디 중위 역시 기껏 돌아온 고향이 피폐해지고 가정이 초토화되자 독립군이 되는 등 선악의 구분이 갈수록 모호해지기도 한다. 결국 마흐디 중위의 독립군을 소탕한 라스피기와 그 부하들은 진급하며 훈장도 받지만 그의 부하 중 하나였던 에스클레비어 대위는 환멸을 느껴 군복을 벗는다. 하지만 군복을 벗고 프랑스로 돌아가던 그는 알제리인들의 저항이 계속 이어짐을 느끼게 되고 흐뭇하게 미소지으며 조국의 더러운 전쟁이 망할 것을 예상하듯이 대하며 영화는 끝난다. 종전 직후 [[이탈리아]] 좌파 영화인들의 지원을 받아 알제리 쪽 시각에서 제작된 세미 다큐멘터리'''《알제리 전투(La batalla de Argel. 1965)》'''가 가장 유명하다. 베니스 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는데, 상영 당시 [[프랑수와 트뤼포]]만 마지막까지 남아 시상될때 손뼉까지 치며 축하해 주었다. 그밖에도 [[장뤽 고다르]][* 고다르가 감독한 영화 《작은 병정》은 알제리 전쟁을 간접적으로 다뤘는데, 프랑스 당국의 검열에 걸려서 3년 동안 상영금지를 당해서 1963년에서야 개봉한 경험이 있었다.], [[루이 말]]과 같은 프랑스 유명 영화인들은 앞서 언급한 트뤼포 한 사람을 빼고 모두 보이콧한 일화는 유명하다. 사실 질로 폰테코르보는 평소 [[카예 뒤 시네마]]하고 사이가 좋지 않았다. [[자크 리베트]]가 폰테코르보의 영화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한 글은 아직도 언급된다. 그 뒤에 트뤼포를 프랑스 극우들이 엄청 씹었으나 트뤼포는 전혀 개의치 않아했다. 참고로 영화음악의 거장 [[엔리오 모리코네]]의 초기 대표작중 하나가 바로 [[https://www.youtube.com/watch?v=0G8JBEHDqUg|알제리전투의 메인테마]]이다. 2009년 10월 [[한국]]에서도 아트하우스 극장 재개봉 형식으로 개봉되었다. 한편 [[알제리]]에서는 1975년 모하메드 라크다르 하미 감독이 식민지 시절부터 알제리 전쟁 발발까지 다룬 《불타는 해의 연대기》라는 영화를 만들어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기도 했다. 수상 당시 프랑스 극우파들이 모하메드를 죽이겠다고 난리를 치는 바람에 프랑스 내무장관이 급하게 영화제에 참석한 모하메드 감독 가족들에게 호위 부대를 붙여줘야 했다. 모하메드는 이후 마그레브 영화계에 큰 영향을 미쳤지만 과작 감독으로 남았다. 그리고 2014년에 오래간만에 신작을 만들었다. 전쟁으로부터 반세기 가까이 흘러서야 비로소 프랑스의 시각으로 다루어진 창작물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그중 [[오스트리아]] 출신 미카엘 하네케 감독이 프랑스에서 만든 2005년작 '[[히든(2005)|히든]]'이라는 영화가 유명하다. 이 쪽은 1961년 파리 학살에 대한 프랑스 지식인들의 망각을 스릴러로 비판한 영화. 이 영화를 보면 지금 알제리인들이 프랑스에서 어떤 대접을 받고 있는지 대충 알 수 있다. 2005년 [[칸 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했으며 2006년 한국에서도 개봉했다. DVD 출시. 하지만 [[프랑스 영화]]로서 [[알제리]] 전쟁을 직접적으로 다룬 작품은 2007년에 등장한 《[[친밀한 적]](L'ennemi intime)》이 사실상 최초이다. 이외에도 [[알제리]] 출신 프랑스인인 라쉬드 부샤렙 감독은 《영광의 날들》(2006)과 《[[무법자]]》(2010)라는 연작을 만들었다. 《영광의 날들》은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알제리 출신 식민지군 병사들의 이야기고 《무법자》는 파리 학살에 대한 이야기다. 《Simon: An English Legionnaire(한국 개봉명-톰 하디의 도망자)》(2002)는 이 당시 [[프랑스 외인부대]]에 입대한 영국인 주인공의 입장에서 바라본 전쟁을 묘사하고 있다. [[톰 하디]]가 국적을 조작하고 입대한 프랑스인 전우로 출연했다. 결국 이 프랑스인 전우는 샤를 드골이 알제리의 독립을 허락한 것에 반발하며 알제리인들을 총으로 학살하다가 주인공에게 사살당한다. 프레데릭 포사이스의 소설 [[자칼의 날]]은 알제리 전쟁 직후 [[백색테러]]의 표적이 된 [[샤를 드골]]에 대한 암살 음모를 배경으로 한다. [[택시 2]]에서 여주인공 릴리의 아버지가 알제리 전쟁에 그 때의 무용담을 말하는 걸 선호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